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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휠체어에 날개를 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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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18-03-02 15:38:03 조회8,3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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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이동편의증진사업 3.5.()부터 2주간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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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에 비해 가볍고 접을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한 수동휠체어, 그러나 직접 뒷바퀴를 굴려 움직이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에 한계가 있으며 오래 사용할 경우 팔 근육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 전동휠체어는 중증장애인도 사용이 쉽다는 것이 장점인 반면 부피와 회전반경이 커 가정집과 같은 실내에서 사용하기 불편한 단점이 있다.

 

실제로 휠체어를 소지하고 있는 장애인은 얼마나 될까? 보건복지부 장애인실태조사(2014)에 의하면 약 250만 명의 등록 장애 인구 중 휠체어 사용 대상자인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수는 약 156만 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약62%를 차지하고 있다. 동 조사에서 약 21만 명이 수동 또는 전동휠체어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나 약 14만 명 정도만이 실제로 휠체어를 소지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보조기기의 가격은 어떠할까?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여품목 및 결정가격 고시(2017-163)에 의한 전동휠체어 38개 제품의 평균 가격은 약 330만원이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 기준액 209만원의 90% 지원 금액인 188만원보다 142만원이 높은 상황이다. 전동휠체어보다 비교적 저렴한 수동휠체어 역시 환자용 휠체어 외 일상생활 수행을 위한 활동형 휠체어는 150만원~450만원 상당에 달하고 있다. 이를 종합하여 보았을 때, 보조기기를 통한 장애인의 이동 욕구가 있으나 높은 실구입가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에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 및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8 이동편의증진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이동편의증진사업은 장애인이 기관 및 시설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활·자립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의 개보수(자동문, 핸드레인, 점자블록 설치 등) 위주로 이루어진 반면, 금년 사업은 학업 및 직장생활 등 정기적 사회 참여에 따른 활동성이 있는 수동 휠체어 이용 장애인 개인에게 전동화 모듈을 지원한다.

 

전동화모듈이란, 수동휠체어에 탈부착하여 모터 동력의 힘으로 휠체어가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전동화모듈을 수동휠체어 부착할 시 전동휠체어와 같은 특징을 지니고 탈착하면 수동휠체어로 이용할 수 있다.

 

2018 이동편의 증진사업에서는 전동화모듈을 조이스틱형과 핸들형으로 구분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유형으로 한 가지 선택할 수 있다. 조이스틱형은 상하좌우 또는 경사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레버를 수동휠체어에 장착하는 유형으로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으며 장착한 채로 휠체어를 접을 수 있는 특성이 있다. 핸들형은 핸들바를 수동휠체어 앞쪽에 부착하는 유형으로 조이스틱형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25km) 최고속력(25km/h)이 높은 특징을 지닌다.

 

이번 사업은 35일 월요일부터 16일 금요일까지 2주간 접수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보기: https://goo.gl/zF3Z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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