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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촉진 활성화 방안 – 4. 장애유형별 장애인단체의 제안 > 활동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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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촉진 활성화 방안 – 4. 장애유형별 장애인단체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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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20-07-23 17:39:39 조회3,7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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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한국장총에서는 "장애인고용촉진 활성화 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직업재활 TF'의 논의내용을 알리고 TF에 참여하지 않은 장애유혈 단체의 장애인고용촉진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 수렴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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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5일 한국장총 사무실에서 열린 장애인고용촉진 활성화 방안에 관한 간담회]

 

 

먼저 한국농아인협회 윤은희 사무총장은 일자리 연계 시 장애유형에 맞는 직종을 찾는 것보다 구직자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농아인들에게 입사 직후 적응기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수화통역사 배치가 안 되어 일과 회사의 지침을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어통역사 배치를 부담스러워하는 사업장을 위해 근로지원인을 시간제로 배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사업주가 이 역시 부담스러워한다면, 장애인고용공단의 14개 지사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여 사업체에서 원할 때 방문하여 도움을 주는 방법도 제안했습니다.

 

특히 교육기관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도록 법 규정 필요하며 농 학생의 교육권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박정숙 부장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대부분 중증장애인이 많은데 지금의 대부분 훈련은 경증장애인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상 경증장애인도 들어가기 힘듦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교육이 끝나도 취업연계가 잘 안되는 현실을 지적하였습니다. 

 

교육훈련을 마치더라도 막상 취업 할 수 있는 곳이 없고, 사회적 기업이나 장애인 복지관에 주로 취업 시도를 하는데 마찬가지로 주로 훈련만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신명숙 팀장은 직업재활 통합관리전산시스템(한국장애인개발원), 신규고용업무시스템(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가진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였는데, 취업알선을 중점으로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단체에서는 두 가지 시스템 모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시스템 입력으로 업무가 중복되어 가중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직업재활통합관리전산시스템에서 초기상담 후 대상자 등록을 하였으나 타 기관 이용자일 경우 타기관 승인 후 입력이 가능하며, 타기관 승인이 다소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됨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경력단절 후천적 장애인의 서비스 부재'를 지적하였는데 신장장애인들은 투석으로 인하여 경력단절이 되어 있는 상황이며 취업에 제약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장애특성에 맞는 직업군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사무총장은 장애인 노동에 대한 철학의 부재로 인해 아직도 일하는 장애인에 대한 비하적인 인식이 사회전반에 깔려 있음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한국의 고용시장의 유연한 전이가 부재함을 지적하였는데 장애인 보호고용에서 일반고용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복지시설에서부터 고용을 실천해서 선순환시스템을 만들어야하며 단기일자리도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숙련된 사람을 전입시키는 것도 필요하며 안정적인 고용 유지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을 위한 노후연금보장, 장애인 유지비용 지원 등이 필요하며 근로장애인들에 대한 임대주택 지원, 맞춤보조기기 및 건강지원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한국뇌병번장애인인권협회 권민지 간사는 뇌병변장애인은 4가지 유형(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뇌성마비, 파킨슨)으로 분류되고 각각의 기저가 다르기 때문에 유형에 맞게 고용지원의 방법을 달리 해야 함에도 불고하고 그러나 각각 유형에 대한 조사자료가 없으며, 장애인 욕구조사나 실태조사 시 뇌병변장애인의 각각의 유형을 조사하여 데이터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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