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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의 사과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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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22-03-22 10:25:14 조회7,032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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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서울교통공사가 쏘아 올린 하나의 문건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게 했다. ‘사회적 약자와의 여론전 맞서기’,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장애인들을 상대로 서울교통공사 측이 작성한 문건이다여론전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불리하고약자는 선하다고 인식하는 기성 언론 및 장애인 언론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내 자유게시판에 기재된 문건에 대해 그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것과 더불어 개인의 일탈로 치부한 서울교통공사의 해명은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다한 시민이 시위 때문에 할머니 임종을 못 보러 간다고 하자 장애인단체 관계자가 버스 타고 가세요라고 한 사건을 대응을 잘한 사례로 소개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직접 실행한 사례들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이 오히려 장애인 혐오를 유발하는 일을 주도한 것은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다개인의 의견이라 하더라도 용서할 수 없고사내 자유게시판에 기재된 문건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며 장애인 혐오에 대해 무지한 모두가 공범이다서울교통공사가 상습적으로 행한 장애인 차별 사건만 봐도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하철 단차 끼임 사고를 당한 장애인승객이 제기한 차별구제청구소송이 1, 2심에서 패소하자 소송 비용 전액 부담을 시켰다이뿐만이 아니다장애인단체 시위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혜화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를 예고 없이 폐쇄한 사례도 있다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이 발표한 사과문은 절대 진심 어린 사과라고 볼 수 없다.

 

장애인을 공공의 적으로 규정하고 악의적으로 분열을 조장한 서울교통공사는 개인의 일탈이라며 변명한 바를 거둬야 한다공공기관으로써 책임을 통감하고재발 방지와 더불어 전 직원 장애인식개선 교육 계획을 포함하여 전국 263만 장애인에게 제대로 사과하길 바란다.

 

작성자 : 신우철 간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댓글목록

하재헌님의 댓글

하재헌 작성일

열받아 실명 기재합니다!
단체의 활동은 보장되어야 하며
법 안에서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 열차 지연 짜증납니다!
앞으로 마주치면 한마디 할랍니다!
일반 시민 이동권 방해하며 시위하는게 설득력 있는 것인지!
인터넷 기사 댓글들 좀 보세요!

박선미님의 댓글

박선미 작성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발목잡고  시위하는건  정당하냐 ?

ㅇㅇㅇㅇ님의 댓글

ㅇㅇㅇㅇ 작성일

이 이기적인 인간들아 앵간히 좀 해라
나 짤리면 니네가 보상해줄꺼냐? 한두번하면 그런가보다 하면서 이해해주려고 하지
몇번 당하고 나니 진짜 온갖 쌍욕 다 튀어나오고 장애인들 출근 시간에 태우지말라고 건의하게 된다.
다른 방법 좀 찾으시라구요.

서혜인님의 댓글

서혜인 작성일

사회적 약자, 소수자를 배려하는 것은 당연한 것임. 비장애인으로써 그들을 몰라준 것에 대해 반성을 해야함. 약자의 생존, 약자의 고통이 불편하다는 말은 너무나 잔인하고 치명적. 이 기본적인걸 못배웠으면 적어도 입닥치는게 최소한 예의인데 수준 떨어지는 인간들 많네.  공감능력 그것도 지적수준이 되야 가능한것. 이 일이 너 우리 니네 부모 친구의 이야기이고 당장 내일 너의 일상이 생존의 문제가 될수있어. 불편하면 세상을 같이 바꿔줘  힘있는 다수가 도와줘야지 왜 혐오를 조장해

김화철님의 댓글

김화철 작성일

제발 좀 그만해요.
무식한 데모 좀 그만하라고....
청와대가서 드러눕던지 시청에가서 드러눕는 방법으로 해결하라고요.
이간 힘없는 시민을 인질로 잡고 뭣들하는 짓입니까?
장애인을 혐오하게 됐단말입니다.

노미현님의 댓글

노미현 작성일

지금까지 이동에 불편을 겪으셨던 장애인 분들의 답답함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위가 최선의 방식이었는지요? 예산 집행과 법안 발의를 하는 정치인들은 대중교통을 안 타는데 말이죠.

ㅇㅇ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

무슨 책임을 통감하라는 건지 모르겠네.. 열차 운행을 방해한 전장연과 그것을 궤변으로 감싸고 도는 당신들부터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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