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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상징인 미국에서조차도 소외받는 장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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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14-10-27 00:00:00 조회3,578회 댓글0건

본문

 
다양성의 상징인 미국에서조차도

소외받는 장애인들  
- 다양성 그 자체를 보통(일반)과 다르게 생각하는 미국인들의 전통 개념
-  여러 다양성의 그룹에서 조차도 소외받는 장애인들 

 
미국사회는 장애를 인종, 민족과 같이 소수그룹으로서 다양성을 인정하여 줍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 사람들은 다양성 그 자체를 보통(일반)과 다르게 보며 보통과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장애에 관련한 다양하고 옳은 생각이 보다 적게 실
현되게 만듭니다. 아직도 미국에서 장애인들은 고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확실히
아직도 사회는 평등하지 않습니다.”

 
지난 10.22()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한 제3차 최고지도자포럼에 다양성으로서의
장애에 대한 고찰과 논의라는 주제에 강연자로 나선 Juliet C. Rothman 교수의 말이다.
줄리엣 교수는 미국의 저명한 사회복지 실천 전문가이자 버클리대학교, 미국 국립 가톨
릭 대학교에서 장애에 대해 강의를 해오고 있다. 
그녀는 한국대학에서는 사회복지의 영역 속에서만 장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다른 영
역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에 비해 미국대학에서는 장애는 문학, 예술, 공학, 심리학, 사회복
지, 문화학 등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사회과학에서도 장애는 대부분 다양성의 한 영역으로
포함된다고 하였다. 

 
이렇듯 미국사회에서 장애는 흑인. 동성애자와 마찬가지인 다양성의 한 그룹으로 인정되
고 연합체를 구성하여 교육이나 이동편의, 주거 등에서 법과 제도의 보호를 받게 됐으며
혼자가 아닌 그룹 속의 개인으로서 개인의 정체성 강화. 공교육기관에서 장애를 차별하
지 말아야 한다는 대중들의 인식개선, 지역사회에서 배제와 차별이 감소하고 그 속에 더
쉽게 통합되며 자기 자신의 대한 자존감 강화 등의 장점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단점도 많았다. 아직도 미국사회에서는 다양성을 보통과는 다르다고 보는 다양성
에 관한 미국의 전통적 규범의 개념,  기독교인, 백인 그룹과 같은 일반적이며 우세한 수
의 그룹이 아니기에 대중에게 인정되지 않는 개성, 법률로 보호를 받는다 하여도 아직도
소외와 차별이 지속되는 법률보호의 사각지대, 법적보호 및 서비스 지원을 받기 위한 자
격을 얻기 위한 수단(의사의 진단 등)에서 생기는 부정적인 낙인, 좁혀지지 않는 고용에
서의 차별과 격차, 장애의 특성상 장애계 내부 속에서도 유형 별로 나뉘어지며 많은 차이
를 보이고 많은 다른 다양성의 그룹과 연계하지 못하는 점 등의 단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중 하나로 장애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
나인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과 같이 장애인고용
쿼터제를 도입하여 고용률을 7%’으로 올리기 위해 법을 제정하고 기업 감시 제도를 마
련한다고 발표하였지만 역차별을 주장하는 많은 세력들에 반대에 의해 쉽사리 진행될 것
같지는 않다.   

 
줄리엣 교수는 장애는 아직도 여전히 사회적 약자이며, 항상 비장애인처럼 되려는 노력
을 해야 하고 결국 비장애인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도 사
회적 약자이며 다양성의 그룹으로서 온전히 존중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서 정부가
발 벗고 그들 주변의 불편한 환경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14.10.27.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08-19 04:15:13 성명서/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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