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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김숙희 회장 장애인들에게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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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01-04-13 00:00:00 조회5,85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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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적절하지 못한 단어의 사용과 태도로 관련되시는 많은 분들께 아픔과 분노를 드리며 물의를 일으킨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 자신을 철저하게 성찰하고 깊이 반성하면서 용서를 구합니다. 제 불찰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분들을 생각하면 괴롭고 죄스러움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또한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많은 질타의 말씀들과 충고는 저를 위한 사랑의 회초리로 생각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습니다. 다시는 여러분들과 사회에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2001. 4. 9 김 숙 희 사과 드립니다. 우리 모임,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의 대표인 김숙희 회장의 바람직하지 못한 말과 태도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음을 저희 실행위원들은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깊은 사죄의 뜻을 표합니다. 기독여성단체로서 80여년간 장애우와 여성 복지를 중요한 과제로 활동해온 YWCA의 대표로서 적절치 못했던 발언에 대하여 저희들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희 실행위원들은 이 문제를 개인의 입장을 넘어선 우리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의 과오로 생각하며 함께 부끄러움과 죄송함을 느낍니다. 회장의 사죄를 받아들여 용서하는 것은 상처받은 분들의 몫이지만, 저희 실행위원들도 겸허하고 성실하게 저희들 자신과 이제까지 해온 저희 처사와 그 방식들을 되돌아보고 성찰합니다. 이번 일로 저희들의 안이한 자세와, 무감각한 인식과, 굼뜨고 부적절한 반응을 후회하며 돌이킬 수 없음에 안타까워합니다. 저희들의 궁극의 목적은 모든 사람이 존중되고 만물이 제대로 풍성히 열매 맺고 꽃피는 평화로운 좋은 사회를 이 땅에 세우는 것임을 확인하면서 보내주신 질책과 충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실행위원들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YWCA 선배들이 지난 80년간 이루어놓은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겠습니다. 세상의 여론을 향해서 변명하려하기보다 더 가혹하도록 철저하게 저희들을 평가하며 이웃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예리하게 늘 살피는 깨어있는 눈과, 밝은 귀와,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영혼과, 실천하는 손발로 쉬지 않으려 합니다. 저희들은 이 문제를 놓고 진솔한 마음으로 회장에 대한 뼈아픈 질책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회장의 퇴진만이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데에 공감하면서, 오히려 이 부끄럽고 아픈 기회를 저희 단체와 회원 모두의 바로되고 성숙하는 기회로 삼아 보다 겸허하게 하나되어 섬기는 모습을 여러분과 사회 앞에 보여 드리는 것이 더 깊은 의미의 책임지는 행동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거듭나고자 하는 저희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고 계속 격려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Y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충고와 질책을 깊이 새길 것을 다짐하며, 상처 받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01. 4. 9 대한YWCA연합회 실행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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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laymaker님의 댓글

playmaker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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