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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의 외면' 온라인 토익강의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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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17-11-03 18:23:34 조회5,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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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기업을 주축으로 블라인드 채용이 성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많은 공·사기업들은 채용에 앞서 취업준비생에게 TOEIC(이하 토익) 수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청각장애인의 경우, 토익 강의 수강에서부터 관련 서비스 부족으로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2013년 장애인 토익 응시자 수(편의제공 적용인원 기준)448명에서 201710월 기준, 723명으로 62%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청각장애인 응시자 수도 83명에서 138명으로 약 67% 증가했다. 시험 응시 시, 편의제공을 요청하지 않은 경우를 감안하면 실제 응시자 비중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청각장애인(장애등급 2, 3급만 해당)이 토익에 응시할 경우 LC(Listening Comprehension) 성적은 N/A(Not Available)으로 표기되고 RC(Reading Comprehension) 성적만 인정된다. 이로 인해 해당 장애인에게 RC 강의 중요도는 커질 수 밖에 없다.

 

자막 서비스로 청각장애인 학습권 보장해야!


그럼에도 온라인 토익 강의 대표 제공처인 두 곳, 한국교육방송공사(EBS)YBM(한국토익시험 주관사)에서조차 강의 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한국교육방송공사는 국가에서 관리 운영하고 정부의 출자금으로 운영됨에도, 토익 강의 내 청각장애인 수강생을 위한 편의 제공은 사실상 전무하다.

 

우리나라는 교육기본법을 통해 국민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며 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장애인도 교육에 있어 편의 제공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한국교육방송공사와 YBM3일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환경에서 학습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건의하였다. 한국교육방송공사 및 YBM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토익 강의 상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서비스를 추가하도록 요구하였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불편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안전 문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7개 장애인단체들이 연합하여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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