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조롱하는 공영방송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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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12-08-22 22:43:42 조회1,965회본문
KBS의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에 체포왕이라는 새로운 코너가 있다.
여기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장군이라는 가짜 지적장애인이 있는데 한쪽 코에는 하얀 콧물이 길게 흘러내리는 혐오스러운 모습으로 지적장애인 역을 연기해 더러운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함께 고정 출연하는 두 여자는 장군이를 놀리는 역으로 ‘장군이는 바보래요~’라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똥을 된장이라고 해 바보 장군이에게 먹이거나, 안 보이는 옷이라며 장군이의 옷을 벗게 해 입혀주는 시늉을 하는 등 프로그램의 상당 부분을 온갖 지저분한 바보를 조롱하는 대사와 연기로 채워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살 이하의 어린애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보는 프로그램이지만 특히 어린 학생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에게 장애인은 정을 주고 함께 살아가야할 인격체가 아니라 조롱거리로 만들어 놀리고 괴롭혀도 아무 문제도 없으며 오히려 아주 재미있는 일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이다.
멀쩡한 보통 사람이라면 웃고 지나갈 수 있겠지만 지적장애인을 부모 또는 자식으로 둔 사람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아마 머리를 후려치는 충격에 빠질 것이며 마음속으로는 피눈물을 흘릴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이 무슨 말 못할 죄를 지었는가?
이런 프로그램을 재미있다고 아무생각 없이 즐겁게 보는 시청자들에게서 우리 국민의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을 본다.
한 술 더 떠 아주 신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장래가 기대된다는 신문기사에서 이 나라 언론의 한심한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이런 프로그램을 아무 죄의식 없이 연기하는 연기자와 연출자 그리고 KBS 방송국은 인권침해로 제소해야 하며 반드시 법적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공영방송이 인권침해를 밥 먹듯 일삼아도 된다는 말인가?
KBS라는 공영방송에서 공적으로 장애인을 비하하는데도 가만히 보고만 있는 장애인협회는 협회로서 존재가치가 없다.
장애인의 인권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하나하나 모순을 지적하고 시정하는 끝없는 노력과 투쟁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장군이라는 가짜 지적장애인이 있는데 한쪽 코에는 하얀 콧물이 길게 흘러내리는 혐오스러운 모습으로 지적장애인 역을 연기해 더러운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함께 고정 출연하는 두 여자는 장군이를 놀리는 역으로 ‘장군이는 바보래요~’라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똥을 된장이라고 해 바보 장군이에게 먹이거나, 안 보이는 옷이라며 장군이의 옷을 벗게 해 입혀주는 시늉을 하는 등 프로그램의 상당 부분을 온갖 지저분한 바보를 조롱하는 대사와 연기로 채워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살 이하의 어린애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보는 프로그램이지만 특히 어린 학생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에게 장애인은 정을 주고 함께 살아가야할 인격체가 아니라 조롱거리로 만들어 놀리고 괴롭혀도 아무 문제도 없으며 오히려 아주 재미있는 일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이다.
멀쩡한 보통 사람이라면 웃고 지나갈 수 있겠지만 지적장애인을 부모 또는 자식으로 둔 사람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아마 머리를 후려치는 충격에 빠질 것이며 마음속으로는 피눈물을 흘릴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이 무슨 말 못할 죄를 지었는가?
이런 프로그램을 재미있다고 아무생각 없이 즐겁게 보는 시청자들에게서 우리 국민의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을 본다.
한 술 더 떠 아주 신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장래가 기대된다는 신문기사에서 이 나라 언론의 한심한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이런 프로그램을 아무 죄의식 없이 연기하는 연기자와 연출자 그리고 KBS 방송국은 인권침해로 제소해야 하며 반드시 법적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공영방송이 인권침해를 밥 먹듯 일삼아도 된다는 말인가?
KBS라는 공영방송에서 공적으로 장애인을 비하하는데도 가만히 보고만 있는 장애인협회는 협회로서 존재가치가 없다.
장애인의 인권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하나하나 모순을 지적하고 시정하는 끝없는 노력과 투쟁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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