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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먼저 차별을 두는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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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12-05-12 00:27:13 조회1,8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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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을 보고 뭐라할지 예상이 됩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지적장애'란 특성을 생각할때 장애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냉정히 말씀드리자면 학생 당사자는 물론이고 주위에 다른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줘서 수업진행이 어려울때가 다반사입니다.

저역시 1급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고 장애인이 많다는 학교를 다녔습니다~ 다니면서 제가 본것을 말씀드리면 말도 못하고 자기스스로는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초중증 장애인도 학습능력이 충분하다면 입학허가해서 학교에서 도우미도 연결해주고 기숙사도 우선적으로 배치해주었고 무사히 졸업까지 했습니다. 아쉽지만 그 학생은 현재 이세상사람이 아닙니다~

지적 장애라 해도 학생의 진지함과 생활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학교를 다닐 수 있다 생각하고 또 그런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비장애인 학생도 수학능력이 떨어지거나 기타 부적합하다면 합격할수 없겠지요~ 만약 지적장애가 너무 심해서 주위에서 통제하기 어렵고 백분 배려해서 모두 이해를 한다 하더라도 그로 인해 다른 학생들이 공부를 못한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집이 어떠하다는걸 제가 장애인이라 아주 잘알지만 제가족은 그렇지 않았으나 일부 어떤가정은 의사표현이 정확치 않은 지적장애인의 특성상 보호자들의 생각에 의해 아무 학과에나 입학시키고 학기중 학생을 학교에 방치해두는 경우도 봤습니다~ 보호자들도 학생과 하루종일 학생을 보살펴야 하니 힘들었겠죠~ 무조건 장애인이면 다 될것 같은 스스로의 착각때문에 그 학교의 조치에 화가 나겠지만 비장애인이라도 불합격 많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서로서로 도우면서 얼마든지 생활은 할수 있지만 다른 학생들은 공부가 우선일것입니다~ 이조건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조건인데 나의 가족이 이것을 지킬수 없게하는 원인이 될지, 아닌지를 객관적으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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