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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게시판-추천글입니다(촘촘한복지-사각지대속의 성인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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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11-07-04 09:36:20 조회2,6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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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님의 촘촘한 복지를 하시겠다는 말씀 가슴에 다시금 새깁니다.
제가 2년동안 이곳을 찾지 않았다는 것은 그래도 많이 장애인복지가 나아진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대통령님.
지난 22년동안 장애아이를 보듬고 키우느라 어느새 허옇게 새인 머리와 온몸의 통증으로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학령기에는 교육청에서 지원을 받으며 편안하게 아이를 보살피면 되었습니다.
죽어라 아이를 안고 업고 특수교육을 시켜보겠노라.. 조금이라도 덜 이나라의 세금을 축내고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이가 20살이 넘어도 그렇게 특수교육에 온힘을 기울렸지만, 우리아이는 아직도 학교의 교육이 필요하고 아직도 특수교육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먹고 힘이 없는데.. 아이가 덩치도 커지고 힘이 좋아져서 다시금 집으로 돌아와버렸습니다. 아무데에서도 오라고 하지도, 갈곳도 없이 제에미에게 다시금 의존을 합니다.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실현하시겠다구요?
1.아파트 단지마다, 아동시설, 노인시설이 당연시 되게 들어오는데... 왜? 장애인 복지시설은 그리도 부족합니까? 당연히 함께하는 복지라면 장애인 주단기센터도 함께 들어서야 하는것은 아닙니까?

2. 그나마 있는 장애인복지관도 특수학교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가까스로 들어가 보려고 해도 경증의 장애아동으로 필기실험,면접시험까지 보면서 가려서 뽑습니다.
그러면서 경증의 장애청소년을 뽑아서 직업교육을 시켰으면 제대로 취업을 해서 그 취업을 오래 유지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당연히 장애인의 취업율도 유지율도 아주 낮습니다.

3. 장애인복지관도 특수학교도 갈곳없는 그많은 장애인들은 종일 집에서 가족들의 활동도 제한합니다.

4. 부당하게 장애인의 혜택을 누리는 이들을 막기위한 정책을 펴신다면 선의의 피해를 보는 장애가족이 없도록 살피는 것도 공무원의 몴이라 생각합니다.
장애연금을 주기위해 20세 성인장애인을 가려내기 위해 전국에 장애재진단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요... 지적장애, 자페, 뇌성마비장애를 가진 이들은 성인이 되어서 어느정도 의사소통능력이 생겼다고 해서 그들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적1급장애였던 친구들이 끊임없는 특수교육을 받아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재진단을 받으니 장애등급을 뚝 떨어뜨려 연금을 받는데 지장이 있도록 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요?
실질적인 조사가 필요하시다면 직접 현장에 나와서 보셔야지 의사의 진단서도 믿지 못해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계시는 의사선생님의 소견대로 할거면 도대체 왜 병원에서 비싼 돈 들여가면서 재진단을 받아오라고 하는겁니까?
그 비용이 부담스러워 재진단조차도 받지못해서 장애연금을 받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아시고 계십니까?

5. 장애인복지관과 특수학교를 비롯해서 지역의 아파트단지에는 중증의 장애인들을 위해서 장애인 지원세터나 주단기보호센터가 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6. 경증의 장애인들은 각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고 장애인 훈련이나, 일상생활훈련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십시요..
그리고, 특수교육을 전공했지만 뽑지않아 남아도는 그 많은 인력을 장애인복지관으로 주민센터로 보내주셔서 그들이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게 해주십시요.

7. 장애인복지관에서 지금 비용절감을 위해서 사회복지사로 직원채용하는 것을 특수교육전문가로 하도록 해주십시요.
그리고 장애인복지관이나 특수학교는 중증의 장애인들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중증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하도록 해주십시요.
지금처럼 경증의 장애인들만 뽑는 장애인복지관이라면 도대체 중증의 장애인들은 누가 케어를 한단말입니까?

8.요즘 각 학교들을 비롯한 시설관리공단에서도 실내체육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모두 문을 걸어잠그고 열지를 않습니다. 성인장애인들은 더구나 그 문을 열기가 어렵습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기위해서 국민의 세금으로 체육관을 만들었다면 당연히 장애인들에게도 열어줘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각 구청이나 지역주민센터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집에서 가까운곳으로 학교처럼 아침에 나갔다가 오후에 들어올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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