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콜택시 운영지침 변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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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14-12-10 10:12:50 조회3,987회본문
서울시관리공단이 ‘장애인콜택시 이용인 수요에 맞는 공급’을 목적으로 운영지침 변경 및 추가 지침을 내놓았으나, 오히려 이용인의 편의를 해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관리공단은 먼저 내년부터 이용인이 탑승하기 전까지의 대기시간을 20분에서 10분으로 차감, 이용횟수를 1일 4회로 제한, 사전접수 중심의 운영에서 ‘그때그때’ 신청을 접수하는 ‘즉시콜’ 중심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을 지난 10월에 발표했습니다.
이에 장애계는 “현재 장애인콜택시 이용인 중에 공단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가상수요’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극히 소수다. 그런데 이러한 소수 때문에 제도 자체를 변경한다는 것은 대다수의 이용인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공단 측에서 편리하게 장애인콜택시를 관리하기 위해 구실을 만드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습니다.
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박동수 씨는 사전접수제 이전에 이미 즉시콜의 페혜를 경험했습니다. 박 씨는 “즉시콜을 기다리다가 지쳐 이용을 취소하고 목숨 걸고 전동휠체어로 하염없이 거리를 내달리던 때가 있어 사전 접수제를 도입했으나, 이 역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관리공단이 어떻게 변해야 실질적 변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 및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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