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ESCP 정부간고위급회의 및 인천세계장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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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12-10-18 00:00:00 조회3,164회본문
□「유엔에스캅(UN ESCAP) 정부간고위급회의(The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High-level Intergovernmental Meeting)」가 10월 29일(월)부터 11월 2일(금)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된다.
○ 금번 회의에는 유엔 에스캅 회원․준회원국 30여개국에서 14명의 장관을 포함한 150여명의 정부대표단 및 아태지역․국내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약 350여명이 참가한다.
□ 이번 회의는 고위급 회의(SOS: Senior Officials Segment)와 회원국 각료급이 참석하는 장관급회의(MS: Ministerial Segment)로 나뉘어 개최된다.
○ 10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수)까지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에서는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2003~2012)에 대한 평가와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전략 ‘인천전략’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 11월 1일(목)부터 11월 2일(금)까지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을 비롯한 ESCAP 회원국의 각료급 대표단이 참석, ‘인천전략’ 실행을 위한 국가별 발언이 이루어진 후 최종 ‘인천전략’ 선포식이 진행된다.
○ 특히 11월 1일(목) 개회식에서는 장애를 딛고 일어나 장애인의 인권과 사회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아․태 장애권리 챔피언(Asia-Pacific Disability Rights Champions)” 1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회의에서 선포될 ‘인천전략’은 향후 10년간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권익 실현을 위한 에스캅 회원국의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 장애인 빈곤감소, IT를 활용한 접근성 확보, 사회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의 권리를 실현하는 ‘인천전략’이 11월2일 회의를 마감하는 자리에서 선포될 예정이다.
○ 우리나라는 ‘장애인 권리실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아시아태평양에서 장애인의 권익증진에 기여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유엔에스캅 정부간회의와 연계하여 장애관련 3개의 민간국제행사인 ‘인천세계장애대회’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APDPI)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아태장애포럼(APDF) 컨퍼런스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RI(세계재활협회)세계대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 이번 행사를 통해 정책담당자와 장애당사자 및 장애관련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이슈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과 더불어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행사 기간 중에는 장애인작품 시연 및 전시, 장애인생산품 전시, 세계 음식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행사 기간 중 송도 컨벤시아 2층 로비에서는 우리 전통자수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지체장애인 자수가 이정희(여, 50세) 씨와, 한국의 전통인형을 제작하고 있는 닥종이 공예가 지체장애인 서경숙(여, 51세) 씨의 작품 전시와 시연이 진행된다.
○ 또한 한국과 태국 등 아․태지역 장애인 미술가들의 작품 30여점이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며, 옥외 전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세계 음식문화 박람회와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