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19 현대자동차그룹 전동화키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 토도드라이브를 활동형휠체어에 장착한 지체장애 1급의 척수장애인 입니다.

저는 3~4년전 일하다가 8층에서 낙상하여 단 몇초만에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산재도 안되고 수술비에 간병비에 허덕이다 수급자가 되어 퇴원한지 이제 일년이 조금 넘어 집앞에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부산장애인당구협회에서 체전선수로 있습니다. 요번 수원에서 대한장애인당구협회장배를 보훈재활지원센터에서 할 때 마침 토도를 장착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평소때는 도우미 한사람이 저를 식당갈때, 화장실갈때나 움직일때마다 붙어다녀서 너무 미안한마음에 물도 마음껏 마시지 못하는 세상이었는데 토도를 장착하고 난뒤는 편안하게 물도 마시며 체육관 주변도 구경하며 언제든지 혼자서 화장실, 식당, 매점 등을 돌아다닙니다.

정말 세상에서 또 다른세상을 만나는 느낌입니다. 현대자동차 후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또 다른 세상 을 맞이하여 가슴이 벅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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