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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가 업그레이드된 세상... 전동화키트 보급 [출처: 이.찾.사.] > 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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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가 업그레이드된 세상... 전동화키트 보급 [출처: 이.찾.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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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체장애1급 장애인이며 이름은 장○○이고 50세 여성입니다. 현재는 대전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후 후유증으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한창 젊을 때는 목발(크러치)를 사용해 직장에 출퇴근이나 주말 외출을 하였지만, 지금은 나이 들어 장애 증상이 있는 다리 관절 등에 무리가 생겨 휠체어를 사용하라는 의사의 권유로 직장에서의 근무나 평상시에 아예 휠체어만 사용하게 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휠체어 사용 후부터는 다리에 무리가 없어 통증도 없어졌지만 팔에 힘이 없어 장시간 휠체어를 밀다보면 어깨나 손목에 무리가 생겨 자주 아팠습니다. 특히 출장을 나가거나 주말에 야외에 나가게 되면 우리나라 차도나 인도가 휠체어가 불편하도록 설계되거나 만들어져 도처마다 되돌아가야 되거나 아니면 팔의 힘으로 요철을 넘어가던지 경사로를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라 팔의 근력이 약한 저한테는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애가 나의 운명이며 온 세상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하게 설계된 것이 원망스러웠는데 이번에 현대자동차에서 휠체어전동화키트 보급사업에 내가 선정되어 무료로 고가의 장비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였습니다. 

11월 서울에 있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실에서 기존의 내 수동휠체어에 전동키트를 장착하고 사용방법을 익힌 후에 현재는 출장을 나갈 때 주변사람의 도움없이 경사로 올라가기 그리고 어깨나 손목의 통증없이 휠체어를 사용하여 일을 볼 수 있어 현대자동차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회사가 열심히 일하여 피땀 흘려 번 돈을 해마다 큰 액수를 기부하여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편의와 향상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는 생각에 전달식 행사장에서 많은 박수를 보냈고 고마운 마음과 함께 잘 사용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전동휠체어는 부피와 무게가 상당해 일반승용차에는 실을 수 없으나 전동화키트가 장착된 내 휠체어는 부담없이 뒷자석이나 트렁크에 실을 수 있게 되어 예전에는 주변의 도움없이 못했던 출퇴근, 외부 출장, 집에서 가까운 마트나 공원 등을 나혼자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좋습니다. 

내가 이 사업의 혜택을 누리는 사람이 되어 일상에서 장애로 불편한 부분을 직접 해결하게 되니 전동화키트 무료보급사업이라는 아이디어와 기꺼이 기부를 해주는 현대자동차회사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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