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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질병, 약물 남용 등 위험이 곳곳에 산재해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장애인 인구 중 89%가 중도 장애인이라는 점이 이를 증명합니다.

비장애인의 삶을 살다가 장애인이 된 중도 장애인은 갑작스러운 신체 기능의 상실 등으로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복합적으로 겪게 됩니다.

이에 중도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건강과 소득 보장, 심리 안정 및 장애 수용 지원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립재활원, 장애인고용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다양한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이를 지원하고 있지만 과연 현행 재활 서비스들이 사회복귀를 하는데 충분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중도 장애인에게 묻고자 합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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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 재활병원) 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충분한 서비스(정보 제공, 장애수용지원, 직업연계, 건강보장 등)를 제공받았음.

- 지역사회)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등 지역 내 기관을 활용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서비스를 통해 건강 유지, 2차 장애 예방, 심리 지원 등 충분한 지원을 받았음.

- 정보접근) 재활병원, 지역사회중심재활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았음.

불만족

- 재활병원) 적절한 사회복귀 지원이 부족하여 퇴원하기가 두려움. 그래서 장기입원하게 되고, 재활난민(병원을 이곳 저곳 옮겨다니며 재활 서비스를 받음)이 됨.

- 지역사회) 지역사회중심재활서비스를 통해 건강 유지, 2차 장애 예방, 심리 지원 등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였음.

- 정보접근) 재활병원, 지역사회중심재활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였고, 스스로 찾아가서 서비스를 요청해야 했음.

※ 관련하여 ‘중도 장애인의 사회복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재활’ 경험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링크: https://goo.gl/forms/djMVGgD9fEhesiqw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