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문의 했더니 돌아오는 건 핀잔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11-03-08 10:40:51 조회4,760회본문
"장애인취업알선센터에 찾아가 취업하려 했지만 장애가 심해서 할 수 없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내 자신에 대해 실망스러웠어요." |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절박한 상황에서 찾아갔었는데,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거절당했습니다. 우리 사정은 전혀 아랑곳 없이…." |
"엄마의 우울증 치료 때문에 구청지원을 받아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했는데, 직원들이 별 관심이 없고 환경도 좋지 않아서 오히려 우울증을 옮아온 것 같아요." |
3월 8일자 한국일보에 나온 기사 일부입니다. 주민센터나 동사무소 직원들의 빈정거림과 전문성 부족, 미흡한 상담과 서비스에 멍든 가슴을 안고 돌아서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자료)
요즘 어디에 가도 눈에 띄게 볼 수 있는 문구가 수요자중심, 이용자중심, 맞춤형서비스, one-stop연계 등의 문구인데요. 그러나 정작 ‘손님이 왕이다’는 공식이 유일하게 적용되지 않는 현장이 바로 사회복지 현장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