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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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04-05-06 17:33:00 조회903회본문
어렸을 때, 중이염을 앓아 고막이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20년전 고막재생수술을 했지만, 한쪽귀는 거의 들리질 않습니다.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이 얼마나 생활에 불편한지...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잘 들리질 않아 대화에 상당한 불편함이 있습니다.
대화시 그 사람에게 얼마나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지...
그래서 일종의 습관이 생겼습니다.
사람을 잘 안만나려하고, 또 잘 안들리는 말은 그냥 넘어가는 걸로..
전화도 항상 다른 쪽으로 받아야 하고... 누군가 같이 걸어갈 때, 안들리는 쪽으로 오면 괜히 신경쓰이고..
말소리도 커집니다... 제가 잘 안들리니까..
이런데도 어떻게 장애판정을 받을 수 없는지... 정말 의아하네요...
한쪽 청력을 상실한 사람도 장애판정을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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