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중등학교에 장애인편의시설이 없어 아이들이 무진장하게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인천지역에는 장애인단체가 없나? 뭐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알기로는 특수교육진흥법엔 엄연히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어있고, 편의시설증진법상에도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는데 인천지역의 장애인단체는 뭐하는지 모르겠다. 단지 단체가 정말 단체장들의 밥그릇이 되거나 명예욕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신문에서 본 인천지역 초중학교 편의시설에 대한 기사를 올리겠다. 이 기사를 보고 인천지역 장애인단체 좀 각성하길 바란다. " 인천지역 초-중학교에 지체장애학생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인천특수교사협의회와 인천교사신문이 지난달 14∼23일 인천 북부교육청 소속 초-중등 특수학급 49개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급위치의 경우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층 등 접근하기 쉬운 층에 위치해야 하나 실제로는 49개 학교 중 23개(47%)가 2층 이상이며 1층은 15개(31%)에 불과했다. 또 경사로가 있는 학교는 4곳(8%), 엘리베이터는 2곳(4%), 유도블럭은 1곳(2%)만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학교가 복도손잡이를 갖추지 않는 등 편의시설이 매우 미비해 장애학생들의 교내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학급위치-시설의 전체적인 만족도에 대해 '상(上)'이라는 답이 18명(37%)이었으나 '중(中)'과 '하(下)'도 각각 12명(25%)씩 차지, 교사들의 불만이 적지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교사신문 관계자는 "인천송림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5학년에 휠체어를 타는 학생이 들어오자 학년 전체가 1층으로 교실을 옮기기도 했다"며 "소수 장애학생을 배려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인천=여승철기자 yeopo99@sg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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