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뇌병변장애3급으로 생활하는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시행하고자 하려면
세부적인 방법등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010. 1월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3.31이후부터는 정액제 전자카드이용등 통행료 납부방법이
변경된다는 현수막 등 안내문을 보고 비장애인이 사용하는 하이패스단말기를 구입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이건 아니다 싶다는 판단하에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등 인터넷를 열람, 빠르면 2,3월에는 장애인용하이패스단말기가 출시될거라는 안내를 보게되어 하루빨리 나오기를 기대하여 보았지만 나오지않았고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등 지자체와 도로공사등에서 안내문도 없을뿐만아니라 장애인스스로 알아서 하라는식의 관련행정기관의 무능함이라 할까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관심밖의 일인양 비쳐지는것이 아쉽기만합니다.

이후 장애인용하이패스단말기가 4월에는 나온다하여 기대하였지만 또기대에 못미치고 막상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전국31개등록소및 판매대행업소에는 나왔다지만 해당주민센타에서는 지문등록이되지않는다는 답변을듣고 차일피일 미루다 5.20경 지문등록이된다는 답변을 확인하고  

지난  5.24일 구입 5.25 지문등록 후 5.27,~5.28 지방 여행계획이있어 5.26(수)19:50경 주거지 주변고속도로에서 시범운행(군포IC~매송IC)한 결과, 군포IC 진입할때 와 매송IC출구에서 감면카드 갱신대상입니다. 정상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나와 불길한예감이 들어 매송영업소를 방문 문의하였더니 도로공사에서 발급한 감면카드의 유효기간이만료되어 그렇다는 근무직원의 성의없는 답변을 듣고 귀가 불안한 마음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주민센타를 방문 감면카드 재발급신청하고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전 본인확인을 위한 지문확인이 되지않아 기대하였던 장애인하이패스단말기를 이용하지못하였다는 섭섭함이
머릿속을 떠나지않고 있습니다.

그냥 감면카드로 지방을 여행 고속도로 통행료를 50%할인받았지만 그래도 서운한건 한국도로공사에서 감면카드 유효기간만료자에 대하여 안내만이라도 하는 관심을 가져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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