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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장애인에게도 장애인 연금을 지급하라. 연맹은 노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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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14-06-18 22:02:13 조회4,6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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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소득 및 지출 일부를 스샷으로 증명 공개합니다.

저는 부모님이 안계십니다.

형제가 있으나 거의 왕래를 하지 않습니다

1년에 한두번 문자 안부 묻곤 할뿐이고요


일단 저의 경우 경증이고 중증과 최중증의 사이에 있는 샌드위치 입니다.

이렇다 저렇다 해도 청각 장애인이란 이유로 취업도 안되며 새벽

막노동 역시 사고 위험이 높아 전혀 뽑아주지 않습니다.

2교대 3교대 취업의 경우 가능하긴 해도 비장애인처럼 노동 강도가 높아서 이직률이 높습니다.

이 부분 모든 장애인들도 잘 아실거에요.

저는 취업후 바로 영구이대 아파트에서 쪽겨 나가야 하거나 보증금을 올려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탈수급 후 집 문제도 있고 언제가 제가 이직하면 수급자 재신청하는데도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신청 시간, 그동안 모은 비용 등,

생산직해도 제가 40살입니다. 오래 일해도 정년까지 평균 10년입니다. 제말 이해되시죠?

이 나이에 한푼도 없는데  정년까지 일해도 노후가 보장될것 같나요????? 아니겠죠??

그리고 장애인 연금 말입니다.

경제적 지출 항목 보시면 물가가 높습니다.

쌀값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쌀은 장애인 복지관에서 받고 있습니다.

1년에 한두번 총 40킬로 받습니다.

저는 쌀한포대 받으면  2~3달 먹거든요.

1인 1~2식 합니다.

올해 집에 세탁기, 냉장고 고장나서 세탁기 세로 샀습니다. 45만원 지출했고요

집에 가전 제품/골동품 다 팔아서 마련했습니다.

냉장고도 고장나고 밥통도 고장나서 서비스 불렸지요.

곧 고장날거라 합니다.

지출 항목중에서도 집 임대료, 관리비 따로 나오고 휴대폰+인터넷 다 합쳐서

동절기 하절기 다르게 약 13만에서 17만 나옵니다.

마트 영수증 식료품 말입니다. 억수로 아껴먹어야하는 2주~정도 반찬입니다.

옷도 한벌 정도 사입는데 벌벌 떨죠.



경제적 손실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중증과 최중증 장애인들 사이 껴서 취업도 지원 혜택도 샌드위치입니다.

다리 한쪽 없는 지체 장애이들은요 사무직 취업도 하고 택시 타고 투잡고 하고요.

그래도 장애인 연금 타먹죠.

경증 청각 장애인인 저는 면허 있어도 대리 콜택시(술취하고 달라가는 그런 류) 못하죠.

대학까지 나왔고 컴퓨터 HW 개발자인 저는 커뮤니티가 어렵다면서

사무직도 안받주고 연구직도 안 받아줍니다.

다음넷에서 1년 개발자 경력이 전부입니다.

기술적 재능적 능력이 있어도 커뮤니티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장애인 공무원 시험 말입니다 이것도 채용 혜택이 중증 위주이고요

경증은 없죠 청각 및 시각 장애인 중증이든 경증이든 장애 특징상

공무원 응시나 공무원이 되어 칙무를 배치 받는 것 자체도 매우 어렵습니다.

행정적으로 커뮤니티가 안되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그러더라고요. 사표된 장애인이 한둘이 아니더라고요

동사무소 가시면요 계약직 임시직 6개월 짜리 장애우를 봅니다.


경증 장애인도 중증 장애인의 연금 50% 수준 및 70% 수준으로 받기 원합니다.

중증 장애인은 말입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장애인 수당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샌드위치에 낀 저는 도대체 누구에게 어떻게 합니다.

나이가 40살인데 돈도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곧 겨울인데 고장나가는 냉장고...녹는 물이 흐르는것 보면 속타네요.

경제적 보상 받고 싶습니다. 양심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저는 가톨릭 신자이며

가짜 차명 통장 계좌 따위 이용하지도 않습니다.

덧덧하게 살아가고 있죠.

힘들다 힘들다 하는건 중증 장애인 뿐만 아닙니다.

경증 장애인들도 많습니다. 장애를 이유로 연금마저 차별한다면

누가 장애인 인권, 권리를 지지 하겠습니까?

지금까지 모든 장애인 단체가 중증 장애인만 챙겼지 않습니까?

경증 장애인인 저는 이제 진솔하게 묻고 싶습니다.

경증 장애인들의 권리는 누가 한 목소리 내준적 있나요? 없죠?

장애인 단체 대표라는 연맹에서 한목소리 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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