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번호를 보니 모금회로 흘러들어가는 기부금이 맞군요.

국군발열조끼를 국민성금으로 낸 꼴이네요. 국방부가 아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국민이 하고 있는 꼴이네요.

그 많은 국방예산 어디다 썼을까요. 정말 필요하다면 국방부가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국방부는 온갖 의혹들 속에서 국산무기 만든다고 헛돈 쓰고 있고 장병들 발열쪼끼는 국민성금에다 맞겨놓고 하는 짓거리가 참 한심스럽네요.

그리고 모금회는 왜 있는건가요? 모금회가 국군위문을 위한 모금회 인가요? 국군관련 후원이 사회복지인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복지에 최소한 국가가 운영하는 조직은 들어가 있지 않을텐데요?

그래도 지금까지 여러가지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 왔던 모금회였는데 실망이 크네요. 결국 정부를 대신해 국민의 세금을 복지라는 이름으로 빨아들이는 흡혈기관으로 보여져서 안타깝습니다. 절대 모금회 ARS는 전화하지 않겠습니다.